Records of 2020

2020년 기록

미분류

  • 2020-01 Astartes 라는 워해머 40K 팬 필름 프로젝트에 월 2달러씩 후원을 하고 있다.

  • 2020-01 태연 콘서트를 다녀왔다. 역시 시디 백만장 씹어먹은 라이브였다

  • 2020-02 태연 생일이벤트로 39천원을 태연갤러리에 후원했다.

  • 2020-02 글을 재미있게 쓰면 쓸 때도 재미있다. 친구들도 재미있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다.

  • 2020-02 산업기능요원을 시작했다. 사람이 간사하다고 군대가는 사람들 보기엔 배부른 소리일지 몰라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

  • 2020-02 그림을 그린다. 오랬동안 안그리다가 아이패드 프로를 사고 그림을 다시 그리고 있다.

  • 2020-02 1917을 봤다. 조명탄 씬은 정말 환상적인 미장셴 이였다고 생각한다.

  • 2020-03 젯브레인스 퀘스트 두로 9월까지의 풀 섭스크립션을 공짜로 얻었다. 처음으로 해본 CTF였는데 되게 재미있었다.

  • 2020-03 혼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책을 가져가서 읽었다.

  • 2020-03 구글 홈 미니 구글이 공짜로 줬다.

  • 2020-03 1820년 1920냔 2020년 모두 판데믹이 돌았다.

  • 2020-04 올해는 천안함 10주기였다. 46용사에게 안식을.

  • 2020-04 COVID-19로 인한 경영악화로 회사 사정이 많이 나빠졌다. 많은 분들이 나가신다.

회사 관련

Python

최신의 언어들을 공부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자꾸 보인다. 무엇보다 타입이 없는게 너무 헬이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손에 익은 언어다 보니 애증의 관계.

클린 아키텍처

내가 아직 주니어고 책임의 범위가 작아서 신경을 쓸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일수도 있겠지만 클린 아키텍처가 주장하는 원칙들에 대해 대단히 공감하고 회사 코드에 적용시켜가는 중이다. 회사 내부에서 여러번 세션도 해서 다른 서비스에도 적용해보시는 분들이 계신다. 회사 슬랙에도 토론방을 개설했다.

스크럼

노션에서 JIRA로 돌아갔고 스크럼을 도입했다. 2주 스프린트가 적당한것같다. 할 일의 범위를 미리 정해놓으니 일을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도 없어지고 좋다.

개발 및 기타 공부

Git

깃을 요리조리 브레이크댄스 탭댄스추듯이 잘 쓰려고 노력중이다. rebase를 굉장히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머지 할때 스쿼시 머지와 리베이스 머지도 사용하게 되었다. 다만 포스푸쉬 할때마다 회사 젠킨스 깃이 박살나서 슬프다. GitKraken도 깃 울렁증 없애는데 도움되었다. 깃 내부 원리를 알면 좀 쉬워진다.

이종립님의 git alias를 일부 카피해 사용중이다. 생산성이 대폭 향상된걸 느낀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원래는 1도 관심없는 분야였는데 러스트를 하면서 감화되었다. 이렇게 편하고 아름답게 개발할수 있다니... 재귀 공포증이 사라져간다. 선언적이란게 얼마나 큰 강점인지도 깨닫는중

새로 배우는 언어들

Rust

정말 멋진 언어다. 다른 언어들의 강점들을 긁어모아 하나로 잘 묶어냈다. 특히 메모리 관리에 진심이란게 느껴지는점이 애착이 간다. 그리고 항상 힙한 언어들이 망하는 언어 1순위가 생태계 구축의 실패인데 러스트는 카고를 통한 에코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NPM을 쓰는정도의 편리함이다.

Go

러스트와 비슷할거라고 지레짐작했는데 정반대. 정말 아무것도 없다. 심플해서 좋긴 한데 너무 지나치게 심플하다. gRPC를 쓴다면 1순위로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우선순위가 밀려서 홀드중.

F#

친구의 추천을 받아 시작한 언어. OCaml 계열의 언어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 위해 시작한 언어인데 사실 처음에는 스칼라 / 하스켈 / F#을 놓고 고민을 하다가 스칼라는 (3이 나온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뭔가 마음에 안들고 하스켈은 너무 괴악하고 해서 골랐는데 좋은 언어같다. 물론 몇가지 모자란 점이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타입클래스(트레잇) 의 부재가 크다. 그리고 닷넷 기반이라 C# 패키지를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점이 어드벤티지가 있는것같다.

읽은 책

  • 2020-01 바람의 열두 방향 / 어슐러 르 귄

  • 2020-02 클린 아키텍처 / 로버트 마틴

  • 2020-03 슈뢰딩거의 고양희 / 반-바지

  • 2020-03 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 2020-04 숨 / 테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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